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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의 장기간 은폐된 성범죄와 가톨릭 교회의 부적절한 대응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가톨릭 교회 내부에서 드러난 심각한 성학대 사건과 교황의 은폐 의혹 가톨릭 교회가 또 다시 성학대 스캔들로 인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에는 30년 동안 수 많은 여성들을 성적, 영성적, 정신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슬로베니아 출신의 마르코 이반 루프니크 신부가 중심에 서 있다. 예수회는 지난 목요일, 여성들에 대한 성학대 혐의로 루프니크 신부를 제명했다고 발표했다. 루프니크 신부는 바티칸 내 여러 저명한 성당과 바실리카에 모자이크 작품을 설치한 유명 예술가로도 잘 알려져 있었다. 그의 범죄 행각은 공소시효가 지난 이유로 교회 당국에 의해 기각되었던 성학대 사건들의 피해 여성들로부터 이탈리아 국내 블로그와 웹사이트를 통해 대두되기 시작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을 포함한 많은 고위 바티칸 관리들이 속한 예수회는 루프니크 신부가 저지른 성학대 사건들에 대해 이미 ..
바티칸 내부의 은폐와 부패, 의료 기록까지 감추다 바티칸 내부의 심각한 은폐와 부패 사태가 다시 한 번 세상에 드러났습니다. 전 바티칸 부 감사관 페루치오 패니코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의 사망이 바티칸의 부패한 행위들로 인해 불가피하게 악화되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패니코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바티칸에서 부감사원으로 근무하며 재정 부패를 적발해내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그러나 그와 오랜 동료 리베로 밀론은 바티칸 고위직 각료들의 부패를 폭로한 이후 해고되었으며, 이들은 해고가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이 주장하는 손해는 소득손실, 명예훼손 및 정신적 피해를 포함하여 900만 유로 이상에 이릅니다. 특히 패니코는 바티칸이 자신의 개인 의료기록을 압수하고 보유함으로써 전립선암 진단과 치료가 근 1..